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, 정호승 시인 초청 제6기 〈시민지성 한림연단〉두 번째 강연 개최
<사진: 정호승 시인>
□ 한림대학교(총장 최양희) 도헌학술원은 10월 1일(수) 오후 7시부터 교내 생명과학관 4층 강당에서 “나의 삶, 나의 길”을 주제로 2025년도 2학기 〈시민지성 한림연단〉 두 번째 강연을 개최한다. 이번 강연은 슬픔 속에서 시를 쓰고 따뜻한 시선으로 답하는 ‘위로의 시인’ 정호승 시인이 맡았다.
□ 2025년 2학기 〈시민지성 한림연단〉의 두 번째 강연자인 정호승 시인은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「첨성대」가 당선되면서 등단했으며, 『슬픔이 기쁨에게』, 『서울의 예수』, 『편의점에서 잠깐』 등 15권의 시집을 출간하고, 『내가 사랑하는 사람』, 『수선화에게』 등 시 선집과 일본어, 스페인어, 러시아어, 조지아어, 중국어, 몽골어 등으로 번역한 번역시집을 냈다.
□ 또한 제3회 소월시문학상, 제12회 정지용문학상, 제23회 상화시인상, 제11회 편운문학상, 제19회 공초문학상, 제11회 석정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.
□ 송호근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장은 “정호승 시인은 한국 사회의 아프고 비참한 단면을 눈물로 위로하고, 사랑한다.”며, “소리내어 울기 어려웠던 모든 이들이 정호승 시인에게 위로받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”고 초청의 인사를 전했다.
□ 2025년 2학기 〈시민지성 한림연단〉에는 김홍신 소설가, 정호승 시인에 이어 김병종 화가, 노사연 가수,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등이 연사로 나설 예정이며, 프로파일러이자 방송인 겸 소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표창원 교수(한림대학교 융합과학수사학과)가 마지막 6강에서 특별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.
□ 한편,〈시민지성 한림연단〉은 문명사적 격변기에 글로벌 문명 시민을 양성하기 위해서 도헌학술원이 기획한 시민참여형 강좌로, 포럼(forum) 형식을 응용한 공개 토론형 강연이다. 문화・예술・교육・정치・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인사와 전문가를 초청하여 매 학기 개최되며, 청중은 연사의 강연을 듣고 질의와 토의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.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도헌학술원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등록할 수 있다.